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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필리핀 여행기 - 41탄(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델페로 입니다. 필리핀 여행기 41탄!

지금 시작합니다!


잠시 후 저는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승무원에게 너무 배가고파서 그런데 아무 음식이나 줄수 없겠냐고 물어봤었습니다. 컵라면이 있는 데 900페소를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900페소면 2만원돈인데. 이거 너무 바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들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너무너무 배가 고픈데 말이죠.^^;; 그래서, 그 승무원에게 900페소를 주면서 컵라면을 달라고 했죠.

컵라면1

잠시후, 승무원이 이녀석을 가져다 주더군요. 물론 저는 가져다 주기 앞서 미리 미니테이블(?)을 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컵라면2

먹다보니 맛이 있던군요. 배가 고파서 그런걸 수도 있고 주변에 다른 승객들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배가 고파서 먹는 건데 말이죠.^^;;

다먹고 나서 저는 승무원에게 다 먹었으니 치워달라고 말을 했죠. 이 항공사 직원들은 말을 안하면 따로 치워주고 그런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영겁의 시간 후, 드디어 인천공항에 다다르기 시작했는지 승무원들이 창문을 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창문을 열었더니 아주 장관이였습니다.

장관

저녁노을이 지는 햇빛의 비춰지는 바다의 모습이 너무 장관이였습니다. ^^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이런 것도 나름 소확행 아니겠어요?

잠시후, 착륙을 하였습니다. 나름 기나긴 여정이였죠.^^;;

집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쭈~욱 걸어가면서 인천공항내 직원들의 요구와 안내에 따라 협조를 다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캐리어를 찾아서 저의 애마가 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장기 주차장에 갔습니다. 도착했더니 와이퍼에 뭔가 꽂아져 있더라구요. 그 때는 밤이여서 그런지 잘 안보였습니다. 저는 그 종이를 조수석 쪽에다 넣은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차를 몰고 안전하게 집에 잘 도착하였답니다. 이틑날 아침에 pcr검사를 받아야 해서 다시 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요.

와이퍼 표지

어제 와이퍼에 꽂아져 있던 이 종이를 봤는데요.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 날 이후로 인천공항측에서 저에게 어떤 연락도 없었습니다. 혹시, 이런 종이가 자신의 차량 와이퍼에 꽂아져 있던 분 계신가요? 있다면 왜 이런 종이가 꽂아져 있었는지 이유를 아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여기까지가 저의 필리핀 여행기 마흔한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회 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합니다.

다음 필리핀 여행기 시즌2를 기대해주시구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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