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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필리핀 여행기 - 8탄

안녕하세요!!


델페로 입니다. 필리핀 여행기 8탄!!

지금 시작합니다!!

 

저는 샤워를 하였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어제 샀던 세탁 세제(이름 모름)와 섬유유연제(다우니)를 이용하여서 화장실 안에 있던 세탁기를 돌렸지요.

저는 화장실에서 나온 후 약간의 출출함을 느껴서 어제저녁 때 남긴 음식들을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깨어났는지 제게 물 좀 달라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에어 레지던스에 숙소를 온 후 한 번도 이곳에서 물을 마시지 않았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리버리 대자

필리핀 물통
필리핀 물통

이렇게 생긴 물통에서 저기 밑에 꼬다리 부분을 이용하여 빈 컵에다가 물을 따라서 마시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이렇게 마시는 방법이 신세계 같아 보였어요.

우리 한국사람들은 물을 생수병에서 물을 따라 마시거나 냉온수기나 정수기에서 따라 마시잖아요. 그런데 필리핀 사람들은 이렇게 마시는 것이 기본인가 봐요.

그냥 딱 봐도 대개 편리하게 생겼더라고요. 그러니까 요놈이 제 집에도 있다면 따로 냉온수기나 다른 삼다수 같은 생수들을 살 필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따라 마셔 봤는데 물맛도 나쁘지가 않고 괜찮았어요.

그녀는 양치질 후 배가 고픈지 어제 그녀가 직접 만들었던 파르페와 따로 또 사 갖고 온 빵을 소파에서 앉아서 먹더군요. 저도 같이 소파에 앉아서 넷플릭스를 봤어요. 이때 해적 2를 봤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해적 2도 해적 1 못지않게 잘 만든 작품이더라고요. 저는 재밌게 봤었어요. 그런데 그녀는 재미가 없었나 봐요. 영어자막을 깔아놓고 봐도 재미가 없었나 봐요.(그녀의 입장에서는요)

그 순간 세탁기가 다 돌아간 소리를 들은 저는 빨래를 널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의자며 싱크대 같은 곳에 널은 후 그리고 나머지는 옷걸이를 이용해서 창가 쪽에 널었어요. 다음부터는 숙소를 고를 때 빨래 건조대까지 확실히 있는 숙소를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정리를 하고서, 외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집안에 쓰레기가 너무 많고 쌓아두면 냄새가 날 것 같아서 배출하고자 이곳으로 와서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이 문을 열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에요. 여기는 따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그냥 까만 봉지에 쓰레기를 넣어서 버리면 끝이에요. 아주 참 쉽죠.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는 요. 집집마다 집 앞에 거대한 쓰레기통이 있어서 그곳에 버리면 땡이였 거든요. 따로 분리수거를 할 것 없이 말이죠. 바로 그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저희는 그랩 택시를 이용해서 SM Aura Premier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도착 후에 예쁜 꽃 장식 기구가 있길래 제가 그녀를 찍어주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저도 좋았어요^^

그리고, 주변에 예쁘고,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고무줄(?) 반바지 같은 것들을 엄청 싸게 팔길래 1장에 500 원돈을 주고 샀었어요.(나중에 제 어머님께서 한 5~6장 정도 더 사 갖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갑자기 저희는 배가 고파져서 주변에 보이는 음식점 중에 Max's Restaurant에 가게 되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저희는 음식 주문을 하고서 그녀는 셀카를 찍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봐도 왠지 벽지 배경이 좀 고품격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녀는 셀카를 몇 장을 찍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깔라만시
깔라만시

주문한 것 중에 제가 주문했던 깔라만시가 나왔는데요. 머리털 나고 처음 마셨던 음료수인데. 엄청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깔라만시를 자주 마시면 치아와 잇몸에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어쩌다 한 번식 생각날 때마다 마시 곤 합니다.

필리핀 음식
필리핀 음식
제가 먹었던 필리핀 음식입니다
제가 먹었던 필리핀 음식

그녀가 먹은 음식의 사진을 전부 찍지를 못했었는데요. 그녀도 비슷하게 저와 주문을 했었는데요. 하나 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필리핀에 갈 일이 많아지겠지만요. 갈 때마다 이 음식이 생각날 것 같아요. 천국에 갔다 온 맛이랄까요?

 

오늘은 여기까지가 저의 필리핀 여행기의 여덟 번째 이야기 이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내일 이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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