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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필리핀 여행기 - 4탄

안녕하세요

델페로 입니다.

필리핀 여행기 4탄! 지금 바로 가시죠!


잠시후에 저는 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서 있었는데요.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저를 보고는 자기 택시를 타라고 호객행위를 하는 거에요. 이 때의 저의 모습은 누가 봐도 여행자스러운(?) 모습이였죠. 등뒤로는 배낭을 메고, 머리에는 여행자 스러운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20인치의 큰캐리어를 끌고 있었으니까요.😅😅 아무튼, 저는 그 택시기사 양반에게 나는 그랩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말을 했죠. 그래도, 택시기사 양반이 싸게 해준다면서 계속 자기 택시를 타라며 호객행위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무시를 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잠시후 제가 호출했던 그랩택시가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호출한 그랩택시를 탔구요. 저를 호객행위를 하던 택시는 체념하듯이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저는 이제 그녀를 만나기 위해 출발합니다!

필리핀의 첫 시내
필리핀 도로

어제는 밤이라서 주변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거든요. 날이 밝은 지금의 풍경의 모습은 마치 시골 촌구석에서만 다니던 사람이 대도시의 모습을 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왜 시골에서는 고층 건물 보는 것은 힘들잖아요? 하지마 대도시로 오게 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 빌딩의 모습을 본 '시골쥐 서울쥐'가 떠오르더라구요 

필리핀의 시내모습2
멋~찐 필리핀 버스

처음 보는 필리핀의 버스는 왠지 모르게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타고 싶지는 않았어요. 😅😅 외형은 멋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버스안의 모습은 안전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막 낑겨 타는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필리핀에 오게 되더라도 그냥 이렇게 그랩 택시 안에서 보기만 하고 저 버스에 타지는 않을꺼에요.😅😅

그러다 어느 덧 저는 처음으로 pitx에 도착하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린후 주변 경치를 보며 서성이다가 출입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내 출입구근처에는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들어갈 때 보조가방이나 핸드백 같은 게 있다면 가방의 지퍼 또는 단추를 열어서 경비원 분에게 보이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왠지 그곳을 지나가기가 두려워지더라구요. 😰😰
왜나하면 그런 경험이 전혀 없었거든요. 옆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그곳을 지나가는지 유심히 지켜보았죠. 이제서야 앞서 말한 그방법(?)을 알게 된거죠.😅😅

역시나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따로 보조가방 같은 것은 없고 등에 멘 배낭과 캐리어 밖에 없어서 그냥 지나갔죠. 역시나, 저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보통 버스 터미널에 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곳 대합실 이라고 하죠. 저도 대합실을 찾아서 편하게 앉아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곳이 바로 pitx의 대합실이였죠. 첫 만남이였어요. 😊😊

거의 4개월 이상 동안 메시지만 주고 받다가 직접 그녀와 만나게 되는 그날이 온건 말이죠.
그녀를 처음 만나게 되는 그날에 나름 멋을 내고 싶었지만 대합실안에도 너무 더워서 저는 저의 손수건이 다 젖을 정도로 땀으로 완전 젖어버린 손수건으로 땀을 계속 닦으면서 기다렸던죠.(멋부리기에는 망했죠😱😱
솔까말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멋부리기의 60% 이상은 헤어스타일이 차지하고 나머지 40%는 패션감각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멋부리기 점수가 절반이상이 깎였으니 말 다했죠😅😅)

기다리던 그 순간 그녀에게서 갑자기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녀가 pitx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구요.☺️☺️

여기까지가 저의 필리핀 여행기 네 번째 이야기 이였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내일 이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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